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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 대발이 유치원 동화 - 5세 유치원 적응에 도움이 되는 책
    육아템 후기 2024. 3. 12. 11:53

    아이가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5세(만3세)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적응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아보았다. 공룡 대발이 시리즈 중 <유치원 동화> 라는 시리즈이다. 공룡 대발이는 생활동화/안전동화/수학동화 등 다양한 시리즈로 나온다. 앵그리는 이번에 유치원동화로 공룡 대발이 입문을 해보았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추피 생활동화를 아주 좋아하는데, 아마도 같은 등장인물들이 여러 에피소드로 나오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역시나 공룡 대발이도 마찬가지로 대발이와 친구들이 계속 등장해서 그런지 아주 좋아한다! 일단 사다놓은 책을 좋아하니 반은 성공! 추가로 세이펜으로 읽는 것도 가능해서, 처음 보는 책이지만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다. 
     

    공룡 대발이 유치원 동화 구성

     

    • 대발이 유치원 동화는 총 20권으로 구성된다. 
    • 유치원 가기 전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돕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유치원 관련 주제

     
    유치원과 관련된 20가지의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일어날 법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다.
    새로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그 안에서 감정을 배워나갈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 다들 어디 가? / 나도 갈래 / '안녕'이라고 말해요 / 집에 가고 싶어 / 선생님이 좋아요
    • 유치원에 가면 / 아차, 깜빡했어 / 밥 먹기 대장이 되는 법 / 도깨비 마을에서 / 으앙! 실수했어요
    • 내가 그랬어 / 걱정 괴물아, 안녕! / 짝꿍은 누구랑? / 너랑 친구 안 해! / 나만 미워해!
    • 범인은 누구? / 나도 미안해! / 이게 무슨 냄새야? / 안 돼! 위험해! / 내일 또 만나요!

     

    에피소드 3. '안녕'이라고 말해요

     


    새로온 친구 뿔뿔이가 친구에게 말을 걸지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선생님이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이다. 앵그리가 유치원에 처음 가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낯을 가릴 것 같았다. 원래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성향이 아니다 보니 걱정도 되는데, 책을 통해 이러한 상황들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같이 책을 보면서 새로운 친구에게 어떻게 인사할지 상황극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에피소드 10. 으앙! 실수했어요

     

     

    유치원에서 소풍을 간 날, 쉬가 마려웠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옷에 실수해버린 보송이의 에피소드이다. 기저귀를 뗀지 얼마 안된 앵그리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대발이 유치원 동화를 같이 읽으면서 쉬가 마려우면 선생님께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혹시라도 옷에 실수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에피소드 19. 안 돼! 위험해!

     

     

    치원에서 친구들이 위험한 장난을 치는 상황이 나오고, 위험한 장난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교훈도 주는 에피소드이다. 앵그리에게 유치원 생활하는 동안 지켜야 할 규칙들도 알려주고, 위험한 행동은 하지 못하도록 이야기 해줘야겠다. 
     
     
     

    이 책의 장점
    • 아이에게 유치원이라는 새로운 기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 유치원에 가면 어떤 일들이 있을지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다. 
    • 책 사이즈도 크지 않고, 소전집으로 책 보관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 세이펜 호환이 되어 흥미 유발이 쉽다. 
    • 유투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대발이TV) https://www.youtube.com/@DinoDebari

     

    대발이 유치원동화 - 유투브 채널 대발이TV

     

     

    공룡 대발이 유치원 동화 전집은 성공적이었다. 현재 43개월(만3세)인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아이를 처음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에게도 유익한 것 같다. 추피를 너무 좋아하던 아이는 이제 대발이도 좋아해서 대발이 지옥에 빠지긴 했지만... 다른 시리즈도 많이 있으니 아이가 잘 읽는다면 다른 주제로도 연계해서 계속 읽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앵그리는 유치원 가기 한 달 전부터 이 전집을 보기 시작했다. 전 권을 다 읽어주진 않았는데, 세이펜을 통해 거의 다 본 것 같다. 대발이, 말랑이, 빠름이 등 어느새 엄마도 못 외운 캐릭터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 어린이집에도 매일 한 권씩 들고 가서 읽겠다고 했고, 낮잠자기 전에 친구들과 모여서 선생님이 읽어주셨다고 했다. 어린이집 선생님도 유치원 가기 전에 읽기 딱 좋은 주제라 친구들이 좋아했다고 하셨다. 현재 유치원 입학 일주일차인데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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