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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 어린이날, 생일 선물 추천 - 뽀로로 코딩 컴퓨터
    육아템 후기 2024. 5. 14. 17:16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앵그리가 선물로 받은 뽀로로 코딩 컴퓨터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이름이 코딩 컴퓨터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교육적 기능이 있는 장난감이라고 봐야할 것 같다. 의외로 매일 매일 잘 가지고 놀아서 잘 산 아이템인 것 같다. 37개월 이상 사용나이가 적혀있고, 실제로 가지고 노는 것을 보니 더 어릴때 사면 잘 못 가지고 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앵그리는 만 3세이고 두 달 후면 곧 만 4세가 된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개봉기

     

    장난감 박스에 뽀로로 그림이 가득해서 앵그리는 너무 좋아했다. 평소에 어른 컴퓨터와 마우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본인 컴퓨터가 생기니 너무 좋아했다. 

     

     

     

    뽀로로 컴퓨터는 컴퓨터 교실 / 코딩하기 / 한글공부 / 영어공부 / 수학공부 / 음악공부 / 그리기 / 두뇌게임 총 8가지 모드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40개의 하위 프로그램이 있다. 구성품은 컴퓨터와 뽀로로 마우스, 마우스 패드, 설명서이다. 뽀로로 컴퓨터와 마우스는 유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건전지 4개를 넣고 이용하는 것인데 생각보다 배터리는 오래 가는 듯 했다. 

     

     

     

     

    너무 귀여운 뽀로로 코딩 컴퓨터! 사이즈는 A4용지 정도 되는 것 같다. 

     

     

     

    컴퓨터 크기에 비해 내부 화면은 작은 편이라 아쉽다. 하지만 작은 화면이라도 앵그리는 아주 좋아한다. 평소에 패드를 접하거나 영상물을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 화면에서 영상이 나오는 이런 장난감을 너무 재미있어하는 것 같았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 프로그램

     

    컴퓨터에는 크게 8가지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데, 앵그리가 한번씩 눌러보면서 하는걸 보니 몇 가지는 아직 난이도가 높아 보였다. 그래도 요즘 한글/영어/숫자에 관심이 많아서 컨텐츠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이름만 보면 뭔가 아이들의 한글/영어/수학 습득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컨텐츠들이다. 이 장난감은 어릴 때 미리 사는 것 보다는 나이에 맞게 사주면 좀 더 유용하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어린 친구들 집에 놀러갔을 때 이 코딩컴퓨터 장난감을 본 적이 있는데 어린 나이에는 조작도 어렵고 흥미도 떨어져서 잘 가지고 놀지 않는다고 했다. 

     

     

     

     

    아래는 그리기 메뉴에 있는 뽀로로를 색칠하는 컨텐츠이다. 마우스로 오른쪽의 물감 색상을 선택하고 그림에 클릭하면 색이 칠해지는 원리이다. 마우스를 처음 사용해보아서 아직 미숙하지만 방법을 터득하고 이리저리 클릭해서 색을 칠한다. (마우스가 요즘 우리가 쓰는 마우스처럼 부드럽게 움직이지는 않는다. 옛날 초기 컴퓨터 쓰는 것 같은 그런 느낌...? 버벅거릴 때가 있어 아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 짜증을 조금 낼 때도 있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 그리기

     

     

    아래는 수학공부 메뉴에 있는 컨텐츠인데, 화면에 뜬 숫자만큼 클릭해서 빵을 놓는 게임이다. 앵그리는 이 숫자게임을 좋아하고, 하는 것을 보니 퀴즈를 꽤 잘 맞추는 것 같다. 조작이 어렵지 않아서 5세 아이들이 할만하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 수학

     

     

    아래는 한글공부 메뉴에 있는 같은 글자 찾기 컨텐츠이다. 예를 들면 다람쥐의 '다'를 찾아보는 것인데, 앵그리는 아직 제한시간 내 찾기는 힘들어 보였다. 한글을 인지하고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 공부가 아니라 놀이하는 장난감이라 아이들에게 거부감은 없어 보인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 한글
    뽀로로 코딩 컴퓨터 - 한글

     

     

    아래 사진처럼 코딩 컨텐츠도 이름만 코딩으로 거창하지 아이들이 조작하기에 그리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만 4세에게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설명해주면 금방 이해할 것 같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 코딩

     

     

    앵그리 나이가 많아지면서 점점 영상물을 접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도 이 코딩컴퓨터 장난감은 스스로 조작도 해야하고 일방적인 컨텐츠는 아니라 가지고 노는데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 너무 오래하는 것 같다고 생각될 때는 스스로 끄고 정리할 수 있도록 얘기해주고 있다. (크면서 미디어에 대한 조절 능력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연습하면 좋을 것 같다.) 

     

    뽀로로 코딩 컴퓨터 컨텐츠의 난이도로 봐서는 아직 1-2년 정도 더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은데, 장난감이라는게 흥미가 오래가지 못하니 지루해지면 숨겨놓았다가 다시 꺼내주어야겠다.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뽀로로 코딩 컴퓨터는 앵그리 나이대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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