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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서울대공원 원더파크 - 4세 아이랑 주말 실내 나들이
    아이랑 갈만한 곳 2024. 9. 4. 15:44

    이번 여름이 너무 길고 더워서, 아이와 실내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대공원의 [원더파크]를 다녀왔다. 서울대공원에서 운영하는 원더파크는 올해 4월 오픈한 곳으로 새로운 곳을 찾는다면 가볼만하다. 벌써 9월인데도 여름 날씨처럼 더워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와 실내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면 좋다.
     

    위치 및 입장료 정보

     

    • 주소 :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80
    •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정기휴관일 6/3, 9/2, 12/2)
    • 입장료 : 소인(36개월 이상 ~ 초등학생) 18,000원 /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 발권 마감 : 영업시간 1시간 전
    • 주의 사항 : 실내 음식물 반입 금지 / 유모차 반입 가능

     


    네이버 예매 시 입장료 할인

     

    • 일반 티켓 입장료 10% 할인 : 소인 16,200원 / 대인 19,800원
    • 평일 4시 이후 입장 가능한 티켓 36% 할인 : 13,900원 (대/소인 동일)
    • 패밀리 티켓 : 3인 입장권 50,900원 / 4인 입장권 61,900원

     

    원더파크 주차

     

    • 산들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최대한 분수광장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걸어가니 편리했다. 
    • 주차요금은 기본 2시간 4,000원이고 추가요금은 30분당 1,500원, 최대 6,000원 발생된다. 
    • 카카오T맵을 이용해서 정산하면 1,000원 할인된다. 

     

     

     

    관람 후기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는 서울대공원 코끼리열차 표를 예매하는 건물에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입구로 들어가면 무인 티켓 발권기가 있다. 우리 가족은 네이버 예매를 했기 때문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서 바로 발권했다. 1층에는 기념품 샵이 있어서 간단히 둘러볼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입장하는 곳이 나온다. 일찍 준비하고 나오려고 했건만 이것 저것 하다보니 오전 11시 30분이 넘어가고 있었고, 점심 시간이 다가오는 애매한 시간이 되었다. 한 번 입장하면 다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2층에 바로 편의점과 커다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빵과 음료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입장했다.  (원더파크 내부에는 식당이 따로 없었고 간단한 쿠키와 빵 몇가지만 파는 것 같았다.)

     

     

    2층 안내도

     

     

     

    2층 안내도를 보니 구역 별로 주제가 있었다. 처음 입장하자마자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만나게 된다. 어른이 보아도 아이가 보아도 흥미를 끌만한 느낌이었다.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으면 추가로 여러가지를 체험할 수 있는데 우리는 4세 아이와 같이 구경하는거라 스마트폰은 체험해보지 않아도 충분했다. (지루할 틈이 없이 화려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더 큰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동물들을 잡고 체험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바닥을 걸어다닐 때마다 아래 물이 찰랑거리기도 하고, 벽에 비춰진 미디어 아트는 정말 리얼했다. 전시 공간의 높이도 꽤 높아서 리얼하게 보인다. 

     

     

     

     

    화려한 전시 공간을 다 보고 나오면 2, 3층에는 다양한 놀이 공간들이 나온다. 해먹 같은 그네에 앉아보기도 하고 공에 매달려보기도 하면서 체험해보았다.  게임을 하거나 조작하는 놀이들은 좀 더 큰 아이들에게 적합해 보였다. 

     

     

     

     

     

    하프 짐볼로 가득 차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균형을 잡으며 건너가기도 했다. 미디어 아트로 조명을 쏴주어서 공간이 아주 화려해 보인다. 이 놀이공간에 들어와서부터는 키즈카페 분위기가 나서 그런지 앵그리가 너무 좋아했다. 

     

     

     

     

     

    넓은 볼풀장도 조명과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예쁜 공간이 되었다. 한쪽에는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서 볼풀장으로 풍덩 들어가며 즐겁게 놀았다. 처음 방문하다 보니 신기한 것도 많고 잘 놀다온 것 같다.

     

     

     

     

     

     

    과천 원더파크는 생각보다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았다. 만 4세 아이랑 체험하기에 시각적으로 조금 화려한 감이 있고 소리도 꽤 큰 편이었다. 그래도 어른이 보기에도 컨텐츠가 흥미로워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적당한 것 같다. 2-3시간 놀다 오기에 좋고 네이버를 통해 예매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 낮에 가면 주차장도 자리가 많고 사람들도 적어서 더 좋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내부가 넓어서 주말에도 다녀올만 했다. 내년쯤 다시 한 번 방문하면 또 즐겁게 체험하고 올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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