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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여행 가볼만한 곳 - 횡성 루지 체험장
    아이랑 갈만한 곳 2024. 5. 7. 12:33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로 가족여행을 가면서 횡성 루지체험장을 다녀왔다. 오크밸리에서 횡성 루지체험장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려서 가깝지는 않지만, 루지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 가볼만하다. 횡성 루지체험장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가족이 같이 즐기기에 너무 좋았다. 
     

    횡성 루지 체험장 정보

     

    • 성수기 : 2024년 7월 19일 ~ 8월 31일
    • 비성수기 : 3월부터 11월까지 성수기를 제외한 날
    • 운영시간 : 09시 30분 ~ 17시 30분 (성수기는 ~18시 30분)
    • 동계휴장 : 12월 ~ 2월
    • 정기휴장 :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성수기 제외)

     

    횡성 루지 체험장 요금

     
    루지 이용 티켓은 1회권과 2회권이 있다. 앵그리와 아빠는 작년에 1회권으로 한 번 탔는데 아쉬웠다고 해서 이번에는 2회권으로 구매했다. 아이들의 경우 키 제한이 있어서 95센치 이상만 보호자 동반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키가 95센치 이하인 영유아는 탈 수 없다. )만 3세 앵그리는 95-100센치쯤 되어서 아빠와 같이 탔다. 우리 가족은 원주 오크밸리에 숙박해서 할인 혜택은 따로 없었는데, 횡성 관광시설이나 숙박시설 이용하는 경우 할인 요금이 적용되기도 하는 것 같으니 문의해보면 좋겠다. 
     

    횡성루지체험장 요금안내 (홈페이지)

     
     

    루지체험 준비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주차장 쪽에 헬멧 보관함으로 가서 헬멧을 착용한다. 사이즈 별로 있어서 자기 머리 둘레에 맞게 골라서 쓰면 된다. 어린이용으로 작은 사이즈도 있어 아이도 꼭 씌워야 한다. 
     



    전기카트를 타고 루지체험장으로 올라간다. 작년에는 커다란 관광버스같은 차량을 타고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평일이고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전기 카트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올라갔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버스보다 카트타고 올라가는게 훨씬 즐거웠다. 앵그리도 평소에 못타는 새로운 차를 타고 가니 좋아했다. 
     

     

     


    카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운전하시는 분께서 루지체험장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알려주셨다. 횡성시에서 이용하지 않게 된 도로를 루지 체험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횡성 루지 도로가 2.4km로 국내 최장 길이라고 하는데, 진짜 올라가는 길이 꽤 길다. 곤지암리조트에서도 루지를 타봤지만 가격대비 너무 짧다는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여기가 더 길고 재미있다. 
     


     

    루지체험 시작

     

     


    루지 출발하는 곳에서 각자 루지에 타면 다 같이 출발/정지/파킹 방법을 배운다. 루지 이용하면서 필요한 안전 교육도 짧게 듣고 바로 출발한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막상 출발하면 생각보다 빠르고 손에 힘도 많이 들어간다. 도로는 생각보다 덜덜거려서 진동이 꽤 울리는 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있다!

     


     
    중간 중간 터널도 있고 장애물 코스도 있다. 지나가다 보면 자동으로 속도 체크되는 곳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속도로 가는지 볼 수 있다. 앵그리와 아빠는 2회권을 끊어서 도착지점에서 전기카트를 타고 다시 출발점으로 올라갔다.

     

     

    나는 아래에서 기다리면서 쉬는데 산으로 둘러쌓인 곳이라 그런지 풍경도 너무 좋고 특히 이 날 날씨가 좋아 힐링이 되었다. 
     
     

    루지 체험 후 횡성 관광상품권 이용하기

     

     

     

    루지 티켓을 구매하면 아래에 3천원짜리 횡성 관광상품권이 있다. 티켓 인원수대로 나오는 거라 우리 가족은 3천원짜리 3장을 얻은 셈이다. 횡성군 제휴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우리는 루지 주차장쪽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쿠폰을 이용해서 사먹었는데, 여기 우유 아이스크림이 정말 맛있다. 가게 뒤쪽의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뷰도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아이들이랑 왔다면 쿠폰 써서 아이스크림 사먹고 가면 딱인 코스이다. 루지 가격도 아주 비싸진 않지만 할인 쿠폰을 주니 3천원 할인받아서 탄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 좋은 것 같다. 
     

     

     


     
    횡성 루지 체험장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체험이었는데, 두 번 다 재미있게 놀고 왔다. 아마 다음에도 이 쪽 여행 기회가 있다면 들를 것 같다. 횡성 루지 리뷰를 보면 거의 2회권을 끊어야 한다고 추천하던데 그만큼 재미있다는 말이 아닌가 싶다. 강원도 횡성 근처의 놀거리나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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