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잘 쓰고 있는 유아 식기 소개 - 네스틱, 곡물도자기 식판, 탁가온
    육아템 후기 2024. 9. 22. 21:49

    앵그리가 아기 때 쓰던 실리콘 유아 식기를 졸업하고부터 계속 잘 사용하고 있는 유아 식판을 소개한다. 이유식 먹던 시절이 얼마 전 같은데 벌써 4세가 되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여러 가지 식기를 사용해 보았는데 네스틱, 곡물도자기 식판, 탁가온 이 세가지 브랜드가 유용했다. 만 4세 아이에게 아직은 식판에 먹을만큼 덜어주는 것이 편리해서 기본 식사는 네스틱과 곡물도자기 식판을 사용하고, 한 그릇 요리나 과일 등은 탁가온 네모 씨리얼볼을 사용하고 있다. 
     
     

    네스틱 식판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듯한 네스틱 유아 식판이다. 친구들 집에 가면 이 식판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가격은 24,500원이다. 기본 식판과 5개의 별도 플레이트가 함께 구성된 버전이다. 아래 두칸은 밥과 국을 담아주고, 윗 칸은 별도의 그릇을 두개 또는 세개로 구성해서 쓸 수 있는 형태이다. 반찬 수가 많을 때는 3개로 구성해서 줄 수 있다. 이 식판의 편한 점은 반찬을 덜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어야 할 경우에 별도의 그릇을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덮밥류를 줄 때는 윗 칸의 별도 플레이트를 모두 빼고 가장 큰 칸에 넣어주면 좋다. 

     

    이 식판은 오래 사용하고 있는데 색이 조금 물들긴 했지만 아직 더 사용 가능할 것 같다. 식세기나 전자레인지가 가능해서 너무 편리하다. 

     

    네스틱에서 나오는 유아 컵도 사용 중인데 작은 사이즈 컵이 너무 귀엽다. 색상도 다양한데 예쁘게 잘 나와서 고르기 너무 어려웠다. 적층이 되지 않는 스타일의 컵이라 자리차지를 조금 하는 점이 아쉽지만 귀여운 맛으로 사용 중이다. 

     


     

    곡물 도자기 유아 식판

     


    곡물 식판의 가장 좋은 점은 깊이가 깊다는 점이다. 특히 다른 식판에 국을 담아줄 때는 양이 얼마 되지 않는데, 이 식판에는 조금 넉넉하게 담겨 아이가 떠 먹기에도 좋다. 4구 식판인데 모양도 조금 다르게 생겨서 음식 양에 따라 위/아래를 바꿔서 이용하니 편리했다. 기본 식사에는 밥과 국을 동일한 칸에 주고, 덮밥류를 먹을 때는 큰 칸에 밥을 넣어주기도 한다. 
     
    가격은 찾아보니 현재 3만원인데 나는 인스타 공구를 통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했던 것 같다. 인스타그램에서 예쁘게 플레이팅 해놓은 사진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가격은 조금 비싼감이 있긴 하다. '자연동화'라는 기업의 제품인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 같다. 색상이 다양한 것은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정갈한 느낌을 주기도 하고 질리지 않아 좋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3분 이내, 열탕 소독 모두 가능한 식판으로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1년 이상 쓰고 있는데 아주 멀쩡하고, 색이 물들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버려지면 자연으로 돌아가서 환경에도 좋은 도자기 식판이라고 하지만 내구성도 좋아서 오래 사용할 것 같다. 
     
     

    탁가온 - 네모 에코젠 유아 씨리얼볼

     


    탁가온 브랜드는 너무 예쁜 색상의 식기류가 많다. 종류도 다양한데 그 중 필요했던 네모 씨리얼볼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다. 후기를 많이 읽어보고 구매했는데 다용도로 활용 가능해서 좋다. 
     
    네모 씨리얼볼은 생각보다 큰 사이즈여서 한그릇 요리에 딱 좋았다. 카레덮밥이나 볶음밥류를 먹을 때 깊이감이 딱 좋고, 넓어서 빨리 식히기에도 좋다. 후식 과일이나 간식 그릇으로도 적당한 사이즈이다. 카레 같은 음식들은 밝은 색 그릇에 먹었을 때 약간 이염이 되기는 해서 아쉽다. 
     
    가격은 개당 8,500원 정도이다. 색상은 아이보리, 옐로우, 민트, 브라운, 핑크 5가지인데 예뻐서 모두 샀다. 5개 그릇이 있으니 친구들 놀러올 때도 간식 그릇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었다. 
     
    탁가온 식기도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열탕 소독 가능하다. (요즘 식기는 편리함을 위해 식세기에 무조건 넣을 수 있는 것으로 구매!) 
     

     

    가벼운 이케아 유아 그릇을 어릴 때 부터 쓰긴 했는데 저렴한만큼 너무 기스가 잘 나서 자꾸 바꾸어 주는 것이 귀찮다. 요즘은 예쁜 유아 식기가 많이 나오는데, 시리츠 식기도 가볍고 아이들이 쓰기에 좋다고 한다. (사보고 싶은데 그릇을 보관할 자리가 없어 슬프다.) 자연도 생각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식판과 그릇 구성으로 오래 써보아야겠다. 


     

Designed by Tistory.